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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플랫폼 ‘위븐’ 개발 경험으로 인턴십 지도

블루스트림 김정환 대표

4차 산업혁명이 기존의 산업혁명과 가장 큰 차이점은 ‘소품종 다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면서 생산자들은 수요자들의 요구가 좀 더 충실히 반영된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UI/UX 전문기업인 블루스트림의 김정환 대표는 자사에서 개발한 NEXUS 프레임워크 기반플랫폼 서비스 ‘위븐’을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ICT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의 지도인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CT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의 지도인력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처음 인턴십 지도를 시작하실 때 가지셨던 각오는 무엇이었습니까?

블루스트림은 직원 10명중 8명이 신입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에 가르쳐주며 함께 일하는 것이 매우 익숙한 문화입니다. ICT학점연계인턴십은 학생이 현장에서 직접 일을 배우며, 학점의 일부를 이수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학생한테는 매우 이롭고 우리회사와도 잘 맞는다고 판단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시작하며 가졌던 각오라면 ‘여느 회사보다 짧은 기간 내 많은 부분을 가르쳐 주고 빠른 업무성과를 이뤄보자’ 입니다. 즉, 학생과 회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과 업무배치를 염두에 두고 지도를 시작하였습니다.

ICT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에서 만났던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강조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울러,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지도인력 활동이 갖는 매력을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2

저희 회사와 함께했던 개발자 지망생들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학교에서 우수한 인재들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지식이 너무 학업적이며 실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종종 갖는 면담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앞으로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덕목을 강조했습니다. 간략히 이야기 하자면, ‘개발자로서 초급, 중급, 고급으로 올라가는 단계는 단순히 연차가 쌓이는 경력의 문제가 아니며 실제 컴퓨터사이언스의 모든 부분을 궁금해 하고, 하나하나 알려고 해야 한다.’라는 점입니다.

지도인력 활동을 통해 젊고 활기찬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이 매력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바쁜 업무 속에 지도를 한다는 것이 매력보다는 곤욕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턴십 사업의 취지와 그 과정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에서 회사의 대표로서 많은 매력을 느낍니다.

지도인력 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또는 인턴이 있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도인력 활동을 하시는 것이 대표님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1~1.5세대 개발자로, 멘토없이 독학으로 전문가의 자리까지 온 제 입장에서 젊고 패기 넘치는 학생들을 봤을 때, 때로는 아쉽지만 예전 제 모습이 오버랩 되기도 합니다. 학생들과 첫 인터뷰에서 간혹 다소 긴장하고 어리숙하지만 과거 제 모습과 흡사하거나 닮은꼴의 대답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매우 깊은 감명을 받곤 합니다.

또 그런 친구들에게 인턴십이 끝날 때쯤 정직원 권유를 하게되면 매우 우수한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큰 회사보다 부족한 조건이지만 비전을 공유하고 경험하고자 저희 회사를 선택하는 모습에 또 한번 큰 감명을 받습니다.

좋은 인재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에 저에게 지도인력 활동의 의미란 ‘인턴십에 참여한 학생을 회사와 가장 잘 연결시키고, 정직원 전환률을 높이는 소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 운영과 지도인력 활동을 병행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는지요? 반대로 두가지 활동이 시너지를 낸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점은 아무래도 바쁜 업무중에 인턴십 학생들을 지도편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인턴십 학생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직원을 뽑으면 같은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점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시너지를 낸 경험이라면 지도를 하면서 오히려 가르치는 사람의 지식이 더 정리되고 때로는 그것이 시스템에 반영되는 경우들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플4

블루스트림은 NEXUS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UI/UX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EXUS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으며, 이를 활용했을 때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NEXUS 프레임워크는 개발 당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매우 엄격히 적용하여 코드의 재활용성이 매우 높도록 설계, 개발하였습니다.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거나 가르치기에 매우 좋으며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블루스트림은 프론트앤드 전문 기술업체로 시작을 했고, 고객이 보고 기대하는 것들은 매우 화려한 화면의 장면들이므로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경력이 낮은 직원은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NEXUS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개발하면 생산성과 퀄리티가 모두 높아져 고객 및 사내만족도가 동반 상승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플랫폼 서비스/CMS 솔루션인 위븐(WEVEN)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븐이 다른 플랫폼 서비스와 가장 차별화되는 특성은 무엇이며, 향후 전망이 궁금합니다.

위븐은 NEXUS 프레임워크의 대중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내부 개발용 또는 B2B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작년 초 1mc 라고 하는 인플루언서몰을 위븐기반으로 오픈했습니다. 그 이후 오픈 플랫폼서비스로서 조금씩 진보하고 있습니다.

위븐의 유사 서비스는 윅스나 위블리 같은 온라인 셀프제작 서비스로, 국내에도 몇몇 선두그룹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븐만의 차별화된 요소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기 어려운 라이브러리들을 1,000종이상 제공하여 블록 조합수준으로 제작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또 고객이 직접 블록을 제작하여 등록,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접 테마를 업로드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도록 플랫폼화 하였습니다.

위븐 플랫폼 서비스는 올해 국내 오픈을 시작으로 빠른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희가 유사플랫폼 또는 서비스를 쓰면서 느꼈던 답답함이나 한계점을 세계의 많은 이들도 분명 비슷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으로 블루스트림의 사업 계획과 대표님의 비전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루스트림은 창립 이래 만 9년차로 접어들었습니다. 위븐과 함께 어떤 미래가 그려질지 기대가 충만하지만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2021년 위븐 오픈과 동시 그 동안 블루스트림이 걸어온 길과는 다른 길을 걷고 회사 규모도 많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온라인 서비스가 화두인데, 위븐은 저렴하고 완성도 높은 온라인 사이트 등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된 이러한 현실에 더욱 절실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피플4